미술 회화의 역사 1

구석기시대

알타미라 동굴벽화

스페인 북부지역 산탄데르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져 있는 알타미라 동굴(Altamira cave) 벽화

고대 원시인들이 미술 활동을 했다는 역사적 증거

구석기시대 후기 마들렌기(약 기원전 15,000년경 전,후)로 추정되는 동굴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음

 

주로 동굴 천장에 그려진 매머드, 들소, 사슴 등이 흑, 적, 갈색으로 그려져 있음

아름다운 색채, 생생한 묘사 - 지금의 현대미술에서 보여지는 사실성과 생동감이 보여짐

동굴 멱면의 불규칙한 표면 위에 그려진 소의 형태들이 마치 꿈틀거리는 역동적인 느낌까지 준다.

 

유사한 동굴벽화들이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발견되었다. - 가짜 논란 가라앉힘

 

라스코 동굴벽화

1940년 개를 끌고 하이킹 갔던 몇몇 소년들에 의해서 발견됨

기원전 대략 15,000년 경으로 추정

알타미라 동굴벽화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구석기시대 회화로 여겨짐

 

가로 길이가 5m 이상이나 되는 소

사실적인 묘사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채

역동적이고 강렬한 모습

 

라스코 동굴

프랑스 남서쪽의 복잡한 동굴

동굴의 벽면에는 수백여 점 이상이나 되는 벽화와 암각화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음

들소, 말, 사슴, 염소 등이 등장

사냥 장면, 주술사와 같은 인물이 그려져 있다.

 

동굴 벽화를 그린 이유

주술적 맥락에서의 해석

원시 신앙의 의식 - 짐승 그림을 '죽임'으로써 살아있는 실제 짐승을 죽인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런 방법으로 사냥 나갈 때의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구석기인들은 동굴에서 주술적인 의식을 가짐.

풍성하고 안전한 수렵, 종족의 번영 등을 기원하는 뜻에서 동굴 벽화를 제작함.

 

고대 이집트 미술

신석기의 도래

미술의 형태에 조금씩 변화

사고 능력이 발전하며 추상 형태가 나타나기도 함

언어 수단으로 기호나 상징의 형태를 나타내기도 함

 

고대 이집트의 히에라콘폴리스(Hierakonpolis)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기원전 3,000년경)

나일강변의 히에라콘폴리스(사원이나 무덤으로 추정)의 벽면에 그려진 그림

고대인들은 농경사회의 시작과 함께 이집트의 나일강과 같은 큰 강의 연안을 따라 정착하게 됨.

 

문자와 회화가 통합된 형태

음영이 사라짐

대상의 세부적 특징이 단순화, 평면적인 표현

 

테에베(Thebes)

기원전 1,400년경 그려진 이집트 테에베의 한 무덤의 벽화

이집트 역사상 제국시대로 알려짐

영원과 사후세계

 

머리, 팔, 다리 등은 모두 측면인데 반해 몸체와 눈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음

신체의 중요한 부분들을 동시에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시점으로 인물상을 그림

실생활의 다양한 모습, 농경생활, 추수 등 현실 모습을 이집트의 독특한 '양식'에 질서있게 표현함.

 

고대 그리스, 로마의 회화

고대 그리스의 회화

인간의 '감정' 표현

이집트 회화 = 사실적인 '행위'만을 표현

그리스 회화 = 인간의 '감정' 표현

 

엑세키아스(Exekias)

기원전 530년경 아르카익 양식

초기 기하학적 경직성에서 벗어남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곡선, 명료한 선을 이용한 움직임 표현이 특징

 

인간적이며 자유로운 신들의 모습 = 세계와 삶을 바라보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사유방식

 

고대 로마의 회화

기원전 5세기경-500년까지 고대 로마를 중심으로 로마제국 전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미술

그리스 정복으로 그리스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 마련

헬레니즘 시대 이후 그리스 미술의 맥을 이어나가며 서양 미술의 모태가 됨

 

특징

풍부한 색채와 명암, 인물과 풍경, 정물 등을 그림

프레스코와 모자이크 기법 발달

 

*폼페이(Pompeii)

고대 로마의 부유한 전원도시

기원후 79년, 베스비우스(Vesuvius)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매몰됨.

18세기 발굴로 그 당시의 도시 공간, 문화, 생활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됨.

 

 

 

 

중세시대

(5-15세기 로마제국 멸망 이후부터 르네상스 전까지 약 1000년 동안의 시기)

교회 건축과 더불어 프레스코, 모자이크, 스테인드글라스, 성상화, 조각품 등 다양한 미술 양식

기독교 교회 권위 아래 미술은 일종의 종교의 시녀가 됨(암흑시대)

개성적 표현의 한계

 

비잔틴(Byzantine) - 이스탄불의 옛 이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콘스탄티노플(동로마 제국의 수도) 건설(330년)

튀르키예의 오토만 제국에 의해 함락(1453년)

종교적 색채, 상징화

 

-모자이크(Mosaic)

색유리나 대리석 등의 조각을 붙여서 만드는 양식

강렬하고 풍부한 색채로 환상적이고 신비적 분위기를 만듦

 

 

로마네스크(Romanesque)

로마 풍이라는 뜻

기원후 약 1,000년부터 13세기 후기 고딕 양식이 나타나는 서유럽의 기독교적 미술 양식

교회 건축이 중심, 다른 조각이나 회화들은 교회 건축에 부수적인 장식물로서 발전함

비잔틴 양식에서 나타났던 모자이크 회화가 벽화형식으로 나타남

밝은 색조, 배경과 입체감이 없는 평면성

 

-도상(Icon)

형식적이고 도식화된 특징

종교적 의미를 알리는 데 목적

 

고딕(Gothic)

13-14세기 중세 후기 유럽에서 진행

성당 건축에서 두각을 나타냄

조각, 회화, 공예 등 여러 미술 분야에 파급되어 고딕미술 양식을 만듦

 

특징

위로 상승하는 듯한 수직성

뾰족한 첨탑

많은 수의 창문과 화려한 색채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

*교회의 권위와 함께 하늘에 가까워지려는 인간의 욕구

 

르네상스(Renaissance)

14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

'재생', '부흥'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문화와 미술을 다시 되살린다는 의도

인간 정신의 회복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술 경향

중세시대=신 중심 -> 르네상스시대=인간 중심

 

특징

중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분수령인 시기

자연과 인체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

사실적 묘사

초상화, 풍경화, 종교적 내용 등 다양한 주제로 발전

유화사용, 원근법, 명암 대조법 등 다양한 회화 표현방식이 등장